최근 '웹표준'을 둘러싼 업계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그런 가운데 PC와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일반 가전업계에 이르기까지 HTML5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아직 표준안이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IT업계 안팎으로 핫이슈가 되고 있는 HTML5란 무엇이고,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웹 자체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처럼 동작하는 것을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이라고 합니다.
예)구글(Google)문서 도구나 MS의 웹 오피스 - 웹이 진화하여,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 웹에서 스스로 특정 기능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이 되어감.
모질라나 애플, 오페라, 구글 같은 웹 브라우저 제조업체들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W3C와 별개의 모임인 WHATWG(Web Hipertext Application Technology Working Group)를 만들고 새로운 HTML 표준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HTML5가 여기에서 태동하기 시작하였고, 이후에 WHATWG가 W3C에 흡수 되면서 본격적으로 W3C에서 HTML5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현재 진행중입니다.
HTML5는 단순히 이미지나 텍스트를 표시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API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HTML5에서는 웹 디자이너를 위한 표준 규약과 웹 개발자를 위한 표준 규약이 따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웹 퍼블리셔나 코더라면 마크업 언어로서의 HTML5에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마크업언어로서의 HTML5 규약을
보고 싶다면
http://dev.w3.org/html5/markup/을 살펴보면 됩니다.
웹 개발자라면 HTML5 관련 API와 HTML5 전반에 대해 자세히 설명된 규약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dev.w3.org/html5/html-author/에서 '웹 개발자를 위한 HTML5 가이드'를 볼 수 있습니다.